‘은색 별’로 기억된 아기 예수…베들레헴 탄생동굴을 가다

세계 각국에서 온 기독교인과 관광객들이 지하 동굴로 통하는 계단에 줄지어 서 있다. 국적도 인종도 다양해 보이는 이들은 큰 기대감에서인지 하나같이 상기된 표정이었다. 침묵 속에 동굴 안으로 조용히 걸음을 옮기던 이들은 차례가 오자 동굴 한쪽 바닥에 은색 별로 치장된 표식 앞에 무릎을 꿇고 예를 갖췄다. 짧게 기도를 올리며 은색 별을 만지거나 입을 맞추기도, 그 옆으로 기념사진을 … ‘은색 별’로 기억된 아기 예수…베들레헴 탄생동굴을 가다 계속 읽기